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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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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포드 감독. /AFPBBNews=뉴스1 |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52) 감독이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의 후임이 된다"며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과 더불어 로마노는 이적이 확실할 때 남기는 'HERE WE GO' 문구도 덧붙였다.
토트넘은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까지 지불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의 전 소속팀인 브렌트포드에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를 썼다. 앞서 영국 '팀토크' 등은 프랭크 감독 방출조항 금액이 1000만 파운드 규모임을 알린 바 있다.
지난 시즌 프랭크 감독 체제의 브렌트포드는 EPL 10위를 기록했다. 38경기에서 16승 8무 14패를 거두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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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우승 캡틴 반열에 든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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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뒤 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왼쪽).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유럽 대항전 정상으로 이끌고도 경질됐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리그 17위라는 성적이 결정타였다.
이에 주장 손흥민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0를 통해 "당신 덕분에 토트넘은 변했고, 주장직이라는 영광도 얻었다"며 전 감독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2023~2024시즌 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함께 만들었다. 감독 경질 이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팀토크'와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이적을 고민 중일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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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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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왼쪽) 감독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