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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1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출연자들이 슈퍼데이트권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미션은 '책 찾기'. 숙소에 배치된 책 중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을 가장 먼저 찾아낸 사람이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하게 되는 방식이었다. 타깃 장소에 도착한 지 단 11초 만에 영자가 책을 찾아내며 첫 번째 슈퍼데이트권을 손에 넣었다.
두 번째 종목은 여성 출연자들만 참여하는 미션으로, 첫인상 선택 당시의 남성에게 '미워'라는 말과 함께 사랑의 펀치를 날리는 감정 표현 게임이었다. 최종 우승자는 솔로들의 투표로 결정됐고, 귀엽게 영수를 때린 영숙이 최다득표를 받으며 슈퍼데이트권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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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이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던 현숙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이후 인터뷰에서 "과장은 있겠지만 거짓은 없었을 것 같다. 어쩌면 운명의 수레바퀴가 굴러간 걸 수도.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광수는 이번에도 현숙에게 일편단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넌 전지현보다 예쁘고, 김희선보다 예쁘고, 연륜이 묻어난다"며 칭찬을 퍼부었고,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춤추고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네가 우리 엄마보다 예뻐! 진짜 예뻐! 현숙아 예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는 결국 세 번째 슈퍼데이트권의 주인공이 됐고, 마지막 네 번째 슈퍼데이트권은 벌목 미션에서 가장 빨리 나무를 자른 영식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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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한편 영숙은 영수를, 영자는 상철을 각각 슈퍼데이트권 대상으로 지목하며 데이트 기회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