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 행복해요" 의사 남편 '황당' 가짜뉴스..이윤지, 밝게 웃은 근황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6.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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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사진=나무엑터스

이윤지

배우 이윤지가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3일, 이윤지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윤지는 깊이 있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여유가 느껴지는 눈빛이 이윤지의 편안한 분위기와 진솔한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시선을 끈다. 앞으로 그가 그려갈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윤지는 2004년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열아홉 순정', '드림하이', '더킹 투하츠', '왕가네 식구들', '마이 데몬', 영화 '커플즈', '안녕하세요', '드림팰리스' 등 무수히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드림팰리스'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황금촬영상',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 3관왕을 석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윤지는 세계 최초 젠더 벤딩 캐스팅으로 이목을 끈 연극 '디 이펙트'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영화, 드라마와 더불어 연극 '클로저', '3일간의 비', '언더스터디' 등으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새롭게 합류한 연극 '디 이펙트'에서는 실험을 이끌어 가는 박사 로나 제임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디 이펙트'는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 그리고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랑과 슬픔'을 다룬 이야기로, 약물 시험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혼란스러운 감정들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윤지는 복잡다단한 인물 로나 제임스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 '디 이펙트'는 13일 막을 올리며, 오는 8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최근 루머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 정한울 씨가 직접 "저희 부부, 저희 가족은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일축하며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