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용 아나, MBC 입사 6개월만 '나혼산' 입성..'퇴사' 김대호 만난다

김나연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에서 입사 6개월 차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미생의 하루'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600회에서는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구성환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모습과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바쁜 출근 일상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고강용이 출근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늘 방송에서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과 퇴사한 선배 김대호가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마주할 예정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상황.

고강용이 출근 전 '엄마표 반찬 한 상'을 차려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김대호는 "아침을 챙겨 먹어?"라며 깜짝 놀란다. 이에 고강용은 "신입사원으로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 먹는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낸다. 고강용은 밥을 먹던 중 출근 시간이 다가오자,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반찬을 정리하면서 허겁지겁 밥을 먹고 몸에 밴 듯한 빠른 출근 루틴으로 집을 나선다.

고강용이 MBC 아나운서국에 들어서자, 김대호는 "안 변했다. 똑같다"라며 전 직장의 모습을 지켜본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퇴사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텅 빈 사무실에 홀로 업무 준비를 하는 고강용은 책상 위에 놓인 거울을 힐끔거리며 사무실에 들어오는 선배들에게 방긋 인사한다. 고개를 빼꼼하고 눈치를 보는 고강용의 모습에 전현무는 "눈치를 많이 볼 수밖에 없다"라며 신입 아나운서의 마음에 공감한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저게 감시용 백미러(?) 같은 거울"이라고 깨닫자, 고강용은 "제 자리가 출입문을 등지고 있어서, 감시용은 아니고 선배님들을 먼저 맞이하려고 한다"라며 인사를 놓치지 않으려는 그만의 노력을 보여준다. '미생 아나운서' 고강용의 긴장 가득한 하루에 김대호와 전현무는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구성환이 고된 모심기를 마친 후 땀과 진흙을 씻기 위해 냉수 샤워를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먼저 구성환이 얼음장 같은 냉수로 샤워를 시작하는데, 장난기가 발동해 전현무를 향해 물을 뿌린다. 구성환의 물장난에 찬물 벼락을 맞은 전현무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전현무가 갑자기 웃통을 벗고 '매생이(?)'를 오픈하고 냉수 샤워를 시작하자, 이를 본 박나래는 "모내기를 저기다가 했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샤워를 마친 구성환이 물을 뿌려주겠다며 전현무에게 다가가는데, 이때 난데없이 두 사람의 물싸움이 시작되고, 전현무와 구성환의 예기치 못한 스킨십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