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프, 월드투어로 깊어진 우정.."버스서 먹고, 자고 , 씻고" [칸타빌레][★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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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사진=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6개월간 월드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우리들의 B.G.M'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출연해 개성 가득한 에너지를 선보였다.


박보검은 "6개월간 미국, 유럽, 아시아 39개 도시를 다녀오셨는데 어땠느냐"라고 물었고, 나띠는 "너무 행복했다. 저희 음악을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같이 춤추기도 하고 선글라스를 챙겨와 주셔서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다 같이 끼는 모습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줄리는 "버스 타고 투어하면서 너무 값진 경험을 했고, 가장 많이 성장했던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멤버들은 "버스에서 자고, 먹고, 씻었다"며 "고생한 만큼 더욱 돈독해졌다"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사진=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오랜 연습생 기간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나띠는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YP와 SM에 모두 합격한 뒤 10년 동안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12살이었는데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연습생 기간이 길어질수록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직 나를 보여주지 않았는데 포기하기가 아쉽더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니 좋은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었다"라고 밝혀 관개들의 박수를 받았다.

줄리는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저처럼 연습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화이팅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가수 심신의 딸로 유명한 벨은 박보검을 사윗감으로 찍은 엄마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벨은 "최근에 엄마가 '딸, 박보검 같은 남자 사윗감으로 데려와. 엄마 사윗감으로 딱이네'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엄마 무슨 소리야 그분은 나를 모르셔'라고 말씀드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보검은 "무슨 소리냐. 모를 리가 없다"라고 벨을 응시했고, 벨은 "보지 마세요. 죄송합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보검은 "안녕하세요? 어머니, 박보검 인사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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