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우영 이연지 / 사진=정우영 개인계정 |
배우 이광기 딸 이연지(26)가 축구선수 정우영(26)과 결혼한다.
이연지와 정우영은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고, 축가는 소향이 부른다.
앞서 정우영은 지난달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직접 나누고 싶었는데 먼저 기사로 전해지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 웨딩 사진과 함께 인사드린다"며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1999년생인 정우영은 올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3월 발목 부상을 입은 정우영은 수술 후 현재 한국에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기는 스타뉴스에 "신혼 생활은 독일에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연지는 1999년생으로 이광기의 장녀다. 그는 어린 시절 아빠와 함께 JTBC 예능 '유자식상팔자'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22년에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등장해 '손예진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연지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아버지 이광기가 운영 중인 갤러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