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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서민재 SNS |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또다시 연락이 두절된 남자친구 A씨 찾기에 나섰다.
서민재는 현재 A씨와의 사이에서 임신한 아기를 뱃속에 품고 있다. 정확한 임신 시기와 출산 예정일은 공개된 바 없지만, 서민재는 지난달 임신 소식을 의미심장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서민재는 A씨와 수위 높은 스킨십 사진을 시작으로 A씨의 실명을 언급하며 "아빠된 거 축하해"라고 말했다. 또한 서민재는 A씨가 재학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S대학교의 점퍼와 A씨의 신상 등을 모두 공개했고, A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가 "A씨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이고 부자인데 서민재 마약했다고 결혼 반대했다. 결혼은 집안 좋은 여자랑 하라고 했다. 애 지우라고 했다더라"라는 글을 작성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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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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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SNS |
알고 보니 A씨는 서민재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잠적한 상태였던 것. 이에 서민재는 A씨에게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A씨의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한 것이었다.
결국 서민재는 A씨와 대화를 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락을 하거나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A씨는 서민재와의 만남을 거부했고, A씨는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으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서민재 측은 "A씨는 '출생 후 법적책임을 지겠다'는 추상적인 말만 남기고 연락을 모두 차단해 불안감을 키웠다. 진정성 있는 대화와 책임 있는 태도를 바랐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달 19일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한 후 SNS 활동을 중단 해 '사망 시도를 한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샀으나 서민재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변호사가 "사건 관련으로 간혹 연락하고 있으며 별 문제는 없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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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SNS |
서민재는 15일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그는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애기가 사라지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 걸? 싸튀하고 임신한 여자 스토킹으로 고소해서 접근/연락 금지 조치해놓고 숨어있지 말고. 진짜 살기 편하겠다. 싸질러놓고 고소해서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놓고 잠수 타면 없던 일 되고 학교, 직장 생활 잘만 하는 세상이라니"라며 A씨를 비난했다.
또한 서민재는 "주변 지인들 보시면 연락하라고 전해주세요. 제발요.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제발요"라며 A씨 지인들을 향해 호소의 말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서민재는 아기 초음파 사진과 함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려"라는 말을 전하며 A씨의 행동에 분노했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보이 그룹 위너 멤버 출신 남태현과의 마약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개인 SNS에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내 회사 캐비넷 보세요. 남태현 주사기 나한테 있",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경찰에 입건됐고, 2023년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서민재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남태현 역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민재는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