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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보이' 방송화면 캡쳐 |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6화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가 지한나(김소현 분)의 기습 키스 이후에도 장난기 넘치는 태도로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한나와 키스 후 기절에서 깨어난 윤동주는 여전히 그 순간의 여운에 빠진 채 "훅 들어오면 아찔해져요"라며 의료진에게 헛소리를 내뱉었다.
이후에도 그는 지한나에게 "키스한 거 소문낼 거야"라며 짓궂은 장난을 이어갔고, 수사를 위해 하수구에 팔이 끼자 "쥐가 나려 그래. 쥐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이에 지한나는 "야옹!"으로 반응하며 두 사람만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윤동주의 끈질긴 장난에 지한나는 결국 "내가 미안해. 사과할게. 사람이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제정신이 아닐 때가 있잖아. 그냥 잊어주면 안 될까?"라며 키스를 없던 일로 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나 윤동주는 끝까지 "선크림 발라줘", "물 사다 줘", "분홍색 소시지 사줘" 등 애교를 이어가며 지한나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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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보이' 방송화면 캡쳐 |
이 말을 들은 김종현은 윤동주의 깁스에 적힌 '땡큐'라는 지한나의 손글씨를 발견하곤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햇살을 가려주던 우산을 걷어올리며 "광합성 좀 해. 뼈 형성엔 비타민 D가 좋대. 멍청하게 쭈그러진 그 얼굴도 좀 말려 피고"라고 말한 뒤, 윤동주 돕기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