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데뷔 초 외모 지적 힘들어..사실 인기 많았다"(짠한형)[종합]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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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1 /사진=김휘선 hwijpg@
소녀시대 효연이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1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외모 지적으로 힘들었던 데뷔 초를 떠올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효연과 서현은 데뷔 초를 떠올리며 "소녀시대한테 SM엔터테인먼트가 돈을 엄청 많이 썼다"고 밝혔다.

서현은 "연기, 언어, 보컬, 재즈댄스, 걸스힙합, 팝핀 레슨을 다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후 서현은 자신이 연예계 활동을 하며 깨달은 점을 털어놨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보고 싶어서 선배님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연락처도 물어보고 일대일로 밥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이제는 습관이 돼서 어렵지 않더라"면서도 "정말로 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의 연락에는 소홀하게 되고 좀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연락을 더 하게 되더라.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인간관계 넓다고 좋은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서현을 향해 "다양한 사람한테 먼저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 그런 능동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으면 깨닫지 못 했을 것"이라고 긴 조언을 했다.

정호철은 서현 옆에서 함께 조언을 들은 효연에게 "이 조언은 어떠냐"고 물었고, 효연은 "좀 길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가 신동엽 선배의 인생 명언을 엄청 많이 저장해 놓는다. 그런데 오늘은 되게 지루하다"고 일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당황하지 않고 "필요하다. 이런 여자 피오가 내게 필요하다"고 받아쳤다.

효연은 데뷔 초 외모 지적으로 인해 힘들었던 속내도 털어놨다. 신동엽이 "처음에 데뷔했을 땐 대중 반응에 상처도 받고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느끼고, 그것에 따라 컨디션이 좌지우지되기도 하지 않나"라고 말하자 효연은 "엄청 슬펐다"고 고백했다.

이어 "얼굴로 뭐라고 하니까 정말 슬펐는데 사실 저 인기 정말 많았다. 그런데 생긴 걸로 뭐라고 하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서현은 "소녀시대가 안티도 너무 많았다"며 "효연 언니가 춤을 예쁘게만 출 순 없으니까 그런 모습을 캡처해서 안티들이 그랬던 거다"고 효연을 위로했다.

그러자 효연은 "실력으로 이기려고 생각했다. '너희들은 보는 눈이 없어'라는 생각이었다"고 강한 멘털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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