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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러볼뮤직 |
17일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타카피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 제비다방에서 '미러볼 픽'(MIRRORBALL P!CK)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타카피는 17일 새 싱글 '축배'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미러볼 픽 무대에서 첫 라이브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이브 무대 이외에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들이 마련된다.
미러볼 픽은 미러볼뮤직과 '홍대 공연의 메카' 제비다방이 인디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암표 거래 등으로 과열된 티켓팅 절차를 생략하고 공연의 문턱을 낮춘 미러볼 픽은 매달 셋째 주마다 열리며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티켓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미러볼뮤직은 "최근 페스티벌이 활성화 되면서 밴드 음악을 찾는 리스너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미러볼 픽 공연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타카피의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카피는 김재국(보컬), 장영훈(드러머), 신가람(베이스), 지미J(기타)로 구성된 국내 1세대 펑크 록 밴드이다. 1999년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첫 정규 앨범 'UNDER GROUND'를 시작으로 '치고 달려라,' '케세라세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OST 등을 발표하며 인디 신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홍대 클럽 공연부터 대규모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약 40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