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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영웅 /사진=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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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영웅 유튜브 |
가수 황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황영웅TV'가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황영웅TV'는 18일 기준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다. '황영웅TV'는 무대 영상과 일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 돼있으며, 이번 1억뷰 달성은 팬덤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루어진 조회수 증가에 따른 결과다.
황영웅은 18일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를 통해 장문의 진심 어린 글과 함께 "저는 역시 여러분들을 만나야 힘이 나는 남자인 것 같아요"라며 팬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제가 아주 죽겠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시작된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밝혔으며, "이제 그만 참을랍니다. 오늘부터는 일단 직진"이라는 말로 팬들에게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황영웅은 글 말미에 "그 어떤 날보다 여러분 사랑하는 제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열렬히 사랑합니다"라는 따뜻한 문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소속사 골든보이스 관계자는 "황영웅TV 1억뷰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록"이라며 "황영웅은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영웅은 현재 차기 활동을 준비 중이며, 팬들과의 재회를 예고한 만큼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황영웅 팬카페 글 전문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언제나 제 편이 되어주시는 파라님들께 언제나 멋진 오빠야,
언제나 든든한 상남자, 가 되고 싶었는데. 오늘은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제가 아주 죽겠습니다.
가을에 여러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저 보고 싶더라도 조금만 참으시라고 했는데, 제가 못 참겠습니다.
제가 대체 무슨 말을 한거죠?
여러분들께 참으라고 말씀드린 거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보고 싶은데 어떻게 참으라고.
파라님들 보고 싶어도 폭참고 묵묵히 열심히 준비해서
완벽한 무대로 인사드리는 게 멋진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그만 참을랍니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하고 여러분들 식사는 잘 챙기시는지 오늘은 어떤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면 궁금하다고 말합랍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셀카도 찍어서올리고 날이 굿으면 건강챙기시라고 잔소리도 할랍니다.
아주 짧은 글 한 중이라도 자주 남기고 가겠습니다. 진짜 남자가 되어서 우리 파라님들 결에서 제가 먼저 다가와서 가까이에서 지켜드릴께요.
남자가 뭐이리 가볍노? 하실까봐 걱정되기도 하는데 멋질라다가, 참을라다가 저부터 절단 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여러분들께 "일단 직진" 하겠습니다.
우리 파라님들 얼굴이 눈에 훤-해요
오래 못 봤다고 입 쪽 나와서 있을 모습들도 안 봐도 눈에 선하구요.
오늘 죄송하다는 글제목 보고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져서 들어오셨죠?
막 좋아서 미소 지을 분들도 계실거고 이럴거면서 왜 속을 섞였냐고 밉다고 하실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 모습들이 눈에 그려지니까
저 막기분이 좋아지고 설렙니다.
저는 역시 여러분들을 만나야 힘이 나는 남자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가을까지 못 기다리고
더운 여름에라도 빨리 만나자고 여러분께 조르게 될 것 같아요.
삐져서 저 안 만나준다고 하실까봐 걱정되지만 열번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도 있으니 제가 열두 번 넘게 찍어보겠습니다.
이제 장마 시작인데 조심해서 다니시고,
비 온다고 괜히 축 처져 계시지 말고 제 생각하면서 힘내서 계셔주세요.
저도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러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볼테니까요. 아셨죠? 우리 이제 자주자주 만나고 일상. 공유도 자주 하고 소통도 많이 해요.
저부터 잘 할께요^
여러분,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어떤 날보다 여러분 사랑하는 제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열렬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