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와 부부싸움 경험 無..아내보다 강철 멘탈"[라스][★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를 뛰어넘는 강철멘탈을 가졌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전역 후 첫 예능으로 출연해 최근의 일상과 결혼생활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고우림은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친 뒤 아내 김연아와 함께 9박 10일 간의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며,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을 채우기 위해 계획한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국민 피겨여왕 김연아와의 결혼으로 수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는"많은 분들이 저보다도 더 많이 걱정해준 것 같다. 아내를 만나게 된 순간부터는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당연한 부분이라서 크게 무겁게 다가오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그의 멘탈에 감탄하자, 고우림은 "원래 연아 씨가 강철멘탈로 유명하지 않냐. 어느날은 (아내가 저보고) 오히려 제가 더 강철멘탈이라고 하더라. 나쁜짓 한 것도 없고 괜히 긴장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동의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부부싸움에 대한 질문에는 김연아와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 말로는 오히려 제가 나름의 고집이 있다고 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얘기 하는 편이다. 오히려 무던하기만 했으면 매력 없었을 것 같다고 하더라. 나름 고집도 지조도 있는 모습에 매력이 있다고.."라고 덧붙였다.

SNS를 통해 2주년을 맞아 공개된 웨딩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소식을 일부러 숨기는 것이 더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져 이제는 자연스럽게 표현하려 한다며, 미공개 웨딩 사진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결혼 후 달라진 일상도 공개됐다. 고우림은 "밖에서는 자신이 요리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아내가 요리를 더 많이 해준다"라며 아내의 다정함을 자랑했다.

또 "평소에는 칠칠맞지 않은 편이지만, 아내와 함께 있을 때는 안정감이 드는지 물건을 자주 흘린다. 아내에게 잔소리도 듣는다"라고 덧붙이며, 현실적이고 다정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