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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고우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미스터 보이스'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무기징역 유죄 보이스'로 소개된 고우림은 늠름한 경례와 함께 "1년 6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되어 의지가 활활 불타고 있다"며 "크로스오버 그룹이 무겁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모두가 끼가 많다는 걸 대표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우림은 아내인 '피겨 스타' 김연아와 함께한 9박 10일 프랑스 여행 토크로 전역 후 첫 예능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기에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다녀왔다"며 "파리에서 묵었던 호텔 직원들도 아내를 보며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해줘서 '아내부심'이 뿜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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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고우림은 포레스텔라의 '홍보 요정'으로도 활약했다. 오는 7월 예정된 포레스텔라의 컴백 소식과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그는 신곡 'Everything'의 소절 일부를 짧게 부르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고우림은 마성의 보이스로 '라디오스타'를 사로잡았다. 베이스 음역대에 속한 고우림은 베이스 중에서도 가장 낮은 '바소 프로폰도'라는 희귀한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자신의 목소리가 포레스텔라의 노래에 자극적인 요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동굴 보이스'로 군악대 실기 때 선보였다는 '알라딘' OST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고우림은 군대에서 연마하고 아내에게 검수를 받은 개인기 '신병' 캐릭터, 한석규, 최홍만 따라하는 조세호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