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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가수 김종민이 '1박 2일' 출연료 인상폭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연예계 최고 화제의 결혼식을 올린 김종민이 방문해 예능 화석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저력에 대해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1박 2일'에서 시즌4까지 연달아 출연, 총 18년째 활동 중이다. 이에 그는 "18년간 출연료 인상이 어느 정도 됐나"라고 묻자 "나는 요구를 잘 안 하는데 매니저분이 몇 번 했었던 적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잘 받아들여지진 않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한번도 안 오를 순 없지 않나"라며 의아해했지만, 김종민은 "하다 보면 KBS에서 자체적으로 올려주셨다.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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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결국 김종민은 "18년 전에 비해 몇 배 인상됐나?"라는 김숙의 질문에 "거의 한 1. (?) 배 정도 오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두 배는 더 넘어야되지 않나?"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김종민은 "처음에 얼마 받았는지 기억이 잘 안 나서 모르겠는데 한 두 배 정도는 오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지금 100만 원 받는 거야?"라며 농담을 건넸고, 김종민은 "그래도 나도 많이 받는 편이어서 올려달라고 안 하는데 들어오시는 분이 어느 정도 되면 맞춰주시더라. 그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종민은 18년 동안 '1박 2일' 자리를 지킨 비결에 대해 "비결이라기 보다는 '웬만하면 제작진에게 별말을 하지 말자', '토 달지 말자'라는 마인드다"라고 전했다.
KBS 2TV '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