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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뮤지엄 SNS |
아이유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며 전시회 방문을 인증했다.
이후 전시회 측은 "애순은 제주로 돌아왔다"며 "광례 똘의 배역으로,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했다. 조용히 전시를 보겠다던 애순이는 선물을 한보따리 메고 산타처럼 등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날 할머니 작가들을 위해 명품 에르메스 스카프를 직접 매주는 등 선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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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뮤지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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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뮤지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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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뮤지엄 SNS |
그러면서 "약속을 지키고 다시 의리를 맺는 행위로 읽힌다. 그렇게 애순이는 그림할망들의 앞길에 실크 주단 보(스카프)를 깔고 어깨에 마법의 망토를 직접 매어줬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 전시회는 평균 나이 87세 제주 할머니 작가 9인이 '폭싹 속았수다' 감동적인 장면들을 바탕으로 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애순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차기작으로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