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석예빈 "'스우파' 리안과 '댄싱9' 출신, 이제는 K팝 댄스 교육자" [인터뷰①]

허지형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석예빈 /사진제공=빅컬쳐엔터테인먼트
석예빈 /사진제공=빅컬쳐엔터테인먼트
한국무용가 석예빈이 이제는 K팝 댄스 교육자로 나섰다.

석예빈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석예빈은 '리틀 최승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한민국 무용의 전통을 알려왔다. 이제는 K팝 댄스 교육자로 나선 그는 전통 무용과 현대 K팝을 접목시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그는 현재 K팝 댄스아카데미 디티디를 운영 중이며 K팝 댄스 지도자 과정 온라인 플랫폼 '키돌' 대표로 자리하고 있다.

이날 석예빈은 "제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 한국 무용을 전공으로 삼아서 했지만 춤이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했다. 춤을 다 좋아했었다. 아이돌 전성기가 시작됐던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돌 춤을 따라추고 하는 것을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용은 무용대로 공연하면서 즐겁고, 친구들과 똑같이 춤을 추면서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 K팝 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기획사 연습생을 시작하면서다. 가수 백지영 소속사에 있으면서 전문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그 과정에서 '댄스9' 시즌1을 출연하게 됐다"며 "여태까지 접했던 스트릿 댄서를 그 자리에서 만나보면서 '이런 세계가 있구나'를 느끼기도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안, 원밀리언 댄서분들도 같은 시즌에 출연했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 과정들이 모여서 하다 보니까 K팝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또 무용이든 케이팝이든 교육하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 공연자로서 무대를 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가 저를 통해서 배우고, 제가 연출하면서 저의 가르침으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에 성취감을 얻게 되더라. 나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만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