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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프리다' |
걸 그룹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이 뮤지컬 '프리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유연정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프리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프리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연정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삼연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공연에 함께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이 명성을 이어가고 싶었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끝에 좋은 무대로 첫 시작을 연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무대 위에서 객석이 정말 잘 보이는데 즐거워하시고, 감동하시는 걸 보고 저도 더 몰입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공연도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멋진 무대 만들어 볼 테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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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프리다' |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후 겪는 고통을 예술로 승화하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유연정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 크루 '메모리아' 역을 맡았다.
'프리다' 첫 무대에 오른 유연정은 탄탄하면서도 넓은 음역대의 보컬로 모든 넘버를 완벽히 소화, 무대 위 존재감을 드러냈고, 성량만큼이나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더욱 섬세해진 표현력으로 입체적인 '메모리아' 캐릭터를 완성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2시간가량의 공연 동안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쾌감을 선사,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렇듯 '프리다'의 첫 시작을 강렬하게 연 그가 앞으로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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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프리다' |
지난 2022년 뮤지컬 '리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유연정은 이후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등 장르를 불문한 뮤지컬 활약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유연정은 '프리다'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그려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유연정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9월 7일까지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