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화' 남궁민, 전여빈 머리 쓰다듬더니..전여친 이설과 키스[★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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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영화' 방송화면 캡쳐
/사진='우리영화' 방송화면 캡쳐
배우 전여빈이 남궁민과 이설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3회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다음(전여빈 분)이 본격적으로 영화 주연으로 나서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던 중, 예상치 못한 장면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음은 영화 투자 유치를 위한 테스트 촬영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제하(남궁민 분)는 "이제 다음 씨가 진짜 우리 영화 주인공이다. 투자 받았다. 다음 씨가 해낸 것"이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고, 이다음은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그를 끌어안았다. 이후 "헐리웃 스타일로…"라며 민망함을 표현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다음은 촬영 장소 제안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병원 건물 사이 다리의 창을 가리키며 "유리창 하나로 삶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 규원이가 여기서 바깥을 보면 정말 살고 싶을 것"이라며 삶과 죽음 사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했다.


이어 "누군가 규원이를 향해 따뜻하게 웃어주면 무너질 것. 너무 살고 싶어서. 그런데 자꾸 죽음이 따라 붙으니까 아주 최선을 다해서 죽음을 따돌릴 것"라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극 중 캐릭터의 감정을 분석했다. 이제하는 그런 이다음을 애틋하면서도 기특한 듯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내 본인도 놀란 듯 머쓱해하는 장면은 묘한 설렘을 더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극 말미, 회의 장소로 향하던 이다음은 문을 여는 순간 이제하가 그의 전여친 채서영(이설 분)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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