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20층' 지옥의 계단서 진땀..바퀴벌레 보고 혼비백산[나혼산][★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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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사진= 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배우 안재현이 20층 계단 앞에서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지옥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안재현은 엘리베이터 공사로 한 달 동안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우선 체력을 많이 키웠다"며 "음식량을 늘리기 위해 많이 먹었고 넉 달간 쉬지 않고 운동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손에 한가득 짐을 들고 집 밖을 나섰다. 본격적인 이동에 앞서 안재현은 "20층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올라가겠다. 아주 쉽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안재현은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고, 중간에 털썩 주저앉아 진땀을 흘렸다. 그러면서 시끄러운 공사 소리에 "시끄러워서 쉬지도 못하겠다. 내려가는 게 복병이다"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한 거랑 다르게 계단이 안 보이더라. 그래서 생각보다 좀 힘들었다. 체력은 되는데"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사진= 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우편함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비명을 질러 시선을 모았다. 그가 발견한 것은 바퀴벌레였다.

안재현은 기겁하며 발걸음을 떼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운동보다는 담력을 키워야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키 역시 "대자연에 갔으며 큰일 날 뻔했다"고 지적했다.

사색이 된 표정으로 계단을 오르던 안재현은 "이때부터 바퀴벌레 생각밖에 없었다. 계단 오르는 것이 힘든 게 아니라 바퀴벌레 때문에 정신적으로 충격이 컸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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