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전역 후 제일 하고 싶었던 일 준비 중"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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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팬들에게 전역 후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뷔는 지난 20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방송을 찾아와 팬들과 소통했다. 뷔는 금방 잠을 깬 듯 민낯에 머리는 살짝 헝클어진 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일어났다"라는 말로 시작한 뷔는 "지금 뭐해요. 뭐하고 있어요. 심심해서 노래 듣고 있다가 켰어, 이제 이렇게 마음대로 (라이브방송)켤 수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뷔는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릴까했는데 너무 오래된 사진밖에 없어서"라며 팬들의 요청을 알지만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뷔는 얼굴이 부었다면서 전날에 전역을 축하하는 사람들과 와인을 마셨다는 일상도 전했다.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뷔는 "살이 너무 많이 보인다"면서 잠시 후 반팔 티셔츠로 갈아입고 다시 와 팬들에게 음악을 추천하고 게임을 하면서 팬들과 편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송 중 뷔는 "전역하고 어제, 어제뿐만 아니라 3,4일 동안 어떠한 것을 하고 있는데 그게 제가 전역하면 제일 처음에 하고 싶었던 거였다. 계속, 진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엄청 좋아하실 거 같다"라고 말한 뒤 쑥스러운 듯 "내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게 아마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나올 거 같아요. 근데 막 대단한 건 아닌데..아 저한텐 진짜 대단한거긴 해요"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뷔는 "롤(리그 오브 레전드)을 하고 있느냐. 승리했냐"는 등의 다양한 질문을 남긴 팬들에게 답변을 했다. 또 "탄수화물 안 먹습니다. 탄수화물 좋아하지 않습니다....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탄수화물은 저녁에만 먹는다고 밝혀 철저한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뷔는 스케줄이 있다면서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방송을 끝냈다.

뷔는 이날 오후 11시 노래를 추천하려고 왔다며 다시 라이브방송을 켰다. 운동을 하고 온 듯 오후보다 한층 더 벌크업된 몸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0일 전역한 뷔는 18개월 동안 팬들과 직접 소통하지 못한 아쉬움을 씻는 듯,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 팬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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