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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학년, 아스카 키라라 /사진=스타뉴스, 키라라 인스타그램 |
아스카 키라라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아직 주간 문춘의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며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물론, 살면서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 자리에 있던 처음 만난 여자가 주학년을 좋아하는 같아 사진을 찍었는데, 주간문춘에 팔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8일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 논란은 성매매 의혹도로도 번지며 사태가 일파만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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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사진=이동훈 |
그럼에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주학년이 결국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2025년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 소속사는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저는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계약 해지가 확정됐다고 언론에 알렸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사람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정말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인지 되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걸 느꼈다. 저를 부당하게 내쫓고, 근거 없이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소속사,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상처 주는 일부 언론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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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사진=이동훈 |
하지만 원헌드레드 측은 이 논란으로 주학년이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했다"며 이에 따른 근거 자료와 증거가 있다고 밝혀 진흙탕 싸움 예상된다.
원헌드레는 "주학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며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하여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 님께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 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 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 님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습니다. 주학년 님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주학년은 성매매 의혹으로 고발당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4팀에 배정됐다. 경찰은 주학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