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중국에서 GD와 인맥 과시→"연락처 없어" 현실 고백[태계일주4][★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지드래곤과의 인연을 자랑하다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나시족 자매들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나시족 자매들과 만났다가 홀로 먼저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하수구에 빠져 넘어졌다. 그러나 기안84는 매정하게 "카메라 잘 챙겨"라며 카메라를 그의 발 위에 올려둔 뒤 "빨리 가자"라고 쿨하게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VCR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기안84는 "미안해요, 내가 인간성을 상실했네"라고 뒤늦게 후회했다.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숙소로 돌아온 이시언은 아내 서지승에게 영상통화를 걸어서 울상으로 "넘어졌다"라며 상처를 보여줬다. 아내가 "어떻게 넘어졌길래 이래?"라고 다정히 걱정하자 그는 "기안이가 내 버리고 갔다 그냥"라고 고자질 하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시언을 두고 나시족 자매의 집에 도착한 기안84와 빠니보틀. 두 사람은 나시족 자매의 부모님이 밥을 해준다고 하자 다시 이시언을 집으로 다시 불렀다.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그런가 하면 방송에서는 나시족 자매의 특별한 가족 문화도 소개됐다. 세 자매와 세 형제가 '세 겹사돈' 관계로 얽혀 모두 한 집에 살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 전원을 엄마·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자매라고 소개됐던 이들은 사실 '친자매 같은 사촌' 관계였다.

다음 날, 세 사람은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농사일을 자처했다. 옥수숫대와 밀을 수확하고 동물 먹이를 챙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시언은 이별을 앞두고 "다시 보는 날이 올까?"라며 아쉬움을 전했고, "너네가 한국에 오는 건 어때?"라며 SNS 교환을 제안했다. 빠니보틀은 이후에도 자매들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다시 중국에 가면 꼭 또 도와주고 싶다"고 진심을 밝혔다.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기안84는 지드래곤 팬이라는 자매들에게 "사실 아직 그렇게 가까워지지도 않았는데 널 팔아먹는다"며 과거 지드래곤과 함께 방송에 나온 장면을 보여주며 인맥을 자랑했다.

이시언이 "그럼 지금 전화해보자"라고 도발하자, 기안84는 당황한 듯 "지용이? 전화번호가 없어..."라며 실상은 연락조차 안 되는 사이임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