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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보이 그룹 2PM 멤버 장우영이 반가운 솔로 컴백을 맞이해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뜻깊은 소통을 나눴다.
장우영은 6월 2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심플 댄스)를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팬들 곁을 찾았다. 2018년 1월 미니 2집 '헤어질 때' 이후 약 7년 5개월 만의 국내 컴백을 기념해 오후 7시에는 2P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먼저 장우영은 "정말 오래 걸렸다. 신곡 'Simple dance'로 찾아왔는데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께서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 같아서 'Simple dance'의 첫 활동으로 이렇게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장우영은 과거 시그니처 라이브 소통 콘텐츠 'LP듣장', '춤추장' 등을 통해 본인이 애정하는 것들을 팬들과 함께 나눈 바 있다. 해당 콘텐츠를 이번 컴백 라이브 속 코너로 데려온 장우영은 '노래듣장', '춤추장' 시간을 마련하고 신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전역 직전 슈퍼창따이 작가님이 'Simple dance'라는 음원 파일을 하나 보내주셨다. 당시에는 트랙에 "Just simple dance"라는 가사만 있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 바꾸고 싶지 않았다. "장우영은 춤을 춰야지"라고 말씀들 해주시는데 제목에 'dance'가 들어가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멜로디를 쓰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 발표하기까지 정말 많이 들었지만 하나도 지겹지가 않고 들을 때마다 춤을 추고 싶게끔 하는, 팬분들과 함께 듣고 싶은 너무나도 애정하는 곡"이라고 'Simple dance'를 소개했다.
이어 "어려운 시간이 지나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몸을 움직여 다시 훨훨 날아오르자는 바람과 희망을 가사에 담았다. 그 작은 움직임을 여러분께 전하고 같이 느끼고 싶었다. 만들면서도 스스로 힐링이 많이 됐고 듣는 분들께서도 그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우영은 'Simple dance'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타고난 춤꾼' 매력을 발휘했고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가 하면 쏟아지는 댓글에 정성껏 대답하며 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라이브를 마무리하면서는 "음악 방송을 통해 인사드리겠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노래하고 춤추는 장우영으로서 앞으로 더더욱 우리들만의 시간으로 채워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imple dance'는 서로의 차가웠던 시간이 지나고 다시 눈부시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불씨를 닮은 춤에 비유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제목부터 '퍼포먼스 장인' 장우영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시선을 붙잡고 장우영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빛냈다.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각과 끼를 발휘하고 있는 장우영이 본업 가수 컴백을 더해 2025년 초여름을 가득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