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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 '내 아이의 사생활' |
24일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 측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27회에서는 모델이라는 꿈을 향해 인생 첫 오디션에 도전하는 추사랑과 사이판 마나가하섬에서 씨름선수 아빠 박정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도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추사랑의 첫 오디션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어릴 적부터 "엄마 같은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 온 추사랑이 한국에서 열리는 한 브랜드 모델 오디션에 참여한 것. 추사랑은 모델 선배인 엄마 야노 시호와 함께 워킹 연습까지 하며 열심히 오디션을 준비했다.
드디어 오디션 날, 추사랑은 혼자 오디션장에 들어선다. 대기실에 들어가자마자 쏟아지는 시선에 긴장한 추사랑은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낯선 환경과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의기소침해진 추사랑에게 다가온 것은 모델 학원 동기 언니들. 추사랑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응원을 보내고, 함께 연습을 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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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 '내 아이의 사생활' |
그런가 하면 사이판 마나가하섬에서는 박정우와 딸 도아의 알콩달콩 투어가 펼쳐진다. 그림 같은 바다와 하늘 아래, 해변에 자리를 잡은 박정우는 도아를 위해 직접 모래 찜질방을 만들어준다. 마치 섬을 뚫을 기세로 구멍을 파는 '태백장사'급 힘자랑에 감탄이 이어지고, 커다란 구멍이 완성되자, 도아는 그 안에 쏙 들어가 모래 찜질을 체험한다.
"뜨끈하니 좋다"며 얼굴만 내민 채 찜질을 즐기던 도아 앞에 박정우는 핫도그를 들고 등장한다. 하지만 도아에게 먹이는 척만 하며 장난을 치는 박정우의 모습에 도아는 침을 꿀꺽 삼키며 점점 약이 오른다. 결국 참다못한 도아는 모래 찜질방 탈출을 시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9일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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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 '내 아이의 사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