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정마호 발탁, '이민성호' U-22 대표팀 30일 경주서 소집훈련

이원희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정마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마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성(52)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 소집 훈련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집은 오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해 선수단 구성 점검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훈련 기간 중인 7월 2일에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27명의 선수단은 18명의 K리그1 선수들과 9명의 K리그2 선수들로 구성됐다. 문현호, 이승원, 최예훈(이상 김천 상무), 이현용, 정승배, 황재윤(이상 수원FC), 김정현(충남아산), 이준규(대전 하나시티즌), 채현우(FC안양)까지 9명만 지난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소집됐던 선수들이며 나머지는 모두 이민성호 첫 소집이다.

지난 소집 때는 없었던 정마호(충남아산), 이건희(수원 삼성), 김준하(제주SK) 등 2005년생 선수들도 선발됐다.

정마호는 지난 2023년 스타뉴스가 개최한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부문 퓨처스 스타상을 수상했다. 당시 하석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카우터가 수상자 선정위원회로 함께 했다.


K리그2 소속 선수들은 소속팀의 주말 경기 일정(7월 5일)을 고려해 2일 연습경기 후 조기 소집 해제된다. 단, 소속팀과의 합의에 따라 김정현, 최현웅(이상 충남아산), 문건호(천안시티FC)는 7월 4일까지 훈련을 지속한다.

또한, EAFF E-1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도 발탁된 이승원(김천 상무)은 이번 소집을 통해 6월 30일부터 U-22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뒤, 다음달 3일 A대표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는 홍명보 감독과 이민성 감독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

U-22 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2 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2대표팀 국내소집 훈련 명단(총 27명)

GK: 문현호(김천 상무), 황재윤(수원FC)

DF: 강민준, 한현서(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경섭(인천 유나이티드), 박준서(화성FC), 이건희(수원 삼성), 이현용(수원FC), 이준재(경남FC), 최예훈(김천 상무), 최현웅(충남아산)

MF: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김정현, 정마호(이상 충남아산), 김주찬, 이승원(이상 김천 상무), 김한서, 이준규(이상 대전 하나시티즌), 문건호(천안 시티FC), 정승배(수원FC), 채현우(FC안양), 최병욱(제주 SK)

FW: 김준하(제주 SK),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배서준(서울 이랜드), 조상혁(포항 스틸러스), 이규동(전북 현대)
기자 프로필
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