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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비' 이창원호, 백가온 부상 하차→울산 MF 백인우 대체 발탁

'U-20 월드컵 준비' 이창원호, 백가온 부상 하차→울산 MF 백인우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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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백인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백인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5월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국내 소집 훈련 당시 남자 U-20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 5월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국내 소집 훈련 당시 남자 U-20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이창원호의 미드필더 백가온(19·부산 아이파크)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울산HD 미드필더 백인우(19)가 대체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취재진에 "월드컵을 대비한 국내 최종훈련 명단이 교체됐다. 백가온이 무릎 부상으로 제외됐고, 백민우가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최종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의 변동 사항을 고지한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은 주말 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훈련에 합류한다.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이건희(수원삼성), 임준영(충북청주), 함선우(화성FC) 등은 8월 31일에 합류하고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는 9월 1일에 대표팀에 들어온다.


오는 28일 김해에서 소집되는 이번 명단에는 26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신민하(강원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등 지난 2월 중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부터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명단에 포함됐다. 여기에 김준하(제주SK), 정마호(충남아산FC) 등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이창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오는 9월 5일까지 훈련을 실시하는 대표팀은 이 기간 1일 부산교통공사, 3일 김해FC와 연습 경기도 예정됐다. 8일 최종 명단 21인을 추릴 예정인 대표팀은 인천공항에서 재소집해 바로 칠레로 출국한다. 칠레에서 개최국 칠레를 비롯해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이창원호는 U-20 월드컵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 시간으로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를 상대한다. 각 조 상위 2개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6개조 3위 팀 가운데 순위를 매겨 상위 4개 팀을 역시 16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U-20 대표팀 국내 최종훈련 소집명단 (26명)

GK: 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DF: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김서진(천안 시티FC), 김호진(용인대), 신민하(강원FC),배현서(FC서울),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


MF: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SK), 김현민, 이수아(이상 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1995), 손승민(대구FC),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정마호(충남아산FC), 진태호(전북현대), 차제훈(마치다 젤비아, 일본), 백인우(울산 HD)


FW: 김결(김포FC),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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