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반지하서 바퀴벌레랑 살아, 예고 꿈 좌절..알바만 4개씩"[유퀴즈][★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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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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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이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58년생 개띠 부캐 '이명화'로 화제를 모은 크리에이터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랄랄 어머니 박영림 씨도 현장에 자리했다.


이날 랄랄은 트로트 곡 '진짜배기' 발매 비화에 대해 "성인가요 차트에서 1위가 임영웅이고 2위가 나"라며 "곡은 장윤정이 써줬다. 장윤정이 전화가 와서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끊었는데 또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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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어머니는 "어린 시절 랄랄은 호기심 천구이었다. 학교에만 가면 인싸였다. 어디를 가든 낭중지추 같은 아이였다"고 딸을 자랑했다.

어머니 말을 들은 랄랄은 "인싸이자 오지라퍼였다. 무슨 일이 있으면 꼭 나서는 스타일이었다.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 성대모사를 하고는 했다"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를 꿈꿨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하지 못했다. 혼자 예고 입시를 봤지만 떨어졌다. 집에 가스가 끊긴 적은 없지만 반지하에 살았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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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에 들어가면 바퀴벌레가 사사삭 사라졌다. 약을 치고 나가면 방 한 개가 다 바퀴벌레로 가득 찼다. 이사 가면 바퀴벌레가 따라왔다"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랄랄은 "대학로 무대에 올랐는데 정산을 못 받았다. 이미 아르바이트를 3~4개 하고 있었다. 중학생 때부터 알바를 했는데 고깃집, 공장, 모델, 통역, 웨딩홀 등에서 일했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다 보니 한 회사에 오래 있지를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웨딩 플래너 제안도 받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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