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초아·지민→'전성기' 설현 다 모였다..AOA, '심쿵해'로 또 흥행 [최혜진의 라떼]

최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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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AOA 설현(왼쪽부터), 초아, 지민 /사진=스타뉴스
AOA 설현(왼쪽부터), 초아, 지민 /사진=스타뉴스
10년 전, 2015년은 그룹 AOA의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난 2015년 6월 22일, AOA의 미니 3집 '하트어택'이 발매됐다.


타이틀곡 '심쿵해'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쿵쿵거리는 마음을 '심쿵'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한 귀에 쏙 들어오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서머송이다.

AOA 멤버들은 구기 종목 라크로스 선수 콘셉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건강미 넘치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AOA는 2014년 선보인 곡 '짧은 치마', '단발 머리', '사뿐사뿐'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심쿵해'로 네 번째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심쿵해'는 발매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멜론 종합 주간차트 6월 5주차(6월 29일~7월 5일)에서 씨스타의 '쉐이크 잇'(SHAKE IT), 빅뱅의 '이프 유'(IF YOU)와 함께 톱3에 올랐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잘 나가던 AOA는 이제 추억의 걸그룹이 됐다. 2012년 8인조로 데뷔했던 AOA는 2016년 유경, 2017년 초아가 탈퇴하며 6인조가 됐다. 특히 메인보컬이었던 초아의 빈자리는 컸다.

이후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하며 재조명받았지만, 같은 해 탈퇴한 민아가 지민으로부터 10년 넘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논란의 여파로 지민이 팀을 떠났고, 2021년에는 유나도 탈퇴했다. 남은 3인의 멤버 혜정, 설현, 찬미마저 소속사를 떠나며 사실상 AOA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런 가운데 혜정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AOA에 대해 언급했다. 혜정은 현재 멤버들간의 단체 카톡방이나 연락이 없는 상태며, 멤버들 모두 간간히 인스타로만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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