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도 반한 방탄소년단 정국 '시차', 스포티파이 2억 8000만 스트리밍 돌파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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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시차'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이자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는 최근 세계 최대 스트리밍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8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정국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시차'는 발매 5년이 지났지만 스포티파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트리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차'는 스포티파이의 '스타벅스 커피하우스 팝'(Starbucks Coffeehouse Pop)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며 글로벌한 대중성과 인기도 입증했다.




'시차'는 음원 공개 이후 미국 주요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4위를 차지했고, 당시 수록 앨범 개인 솔로곡으로는 가장 높은 '최고' 순위로 '핫 100' 차트에 랭크되며 정국의 존재감을 빛냈다.

'시차'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역대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 솔로곡 중 '최초'로 1위에 오르기도 했고 총 85주 차트인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의 10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도 경신했다.

'시차'는 발매 57일 만에 미국에서 K-팝 아이돌 솔로곡 중 가장 빠른 시간에 10만 유닛을 판매하는 기록도 세운 바 있고 지난 2023년에는 50만 이상의 유닛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RIAA 골드 인증을 받을 자격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팝 디바 비욘세(Beyonce)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시차'는 도입부부터 강렬한 일렉 기타의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서 유니크한 멜로디 위로 정국이 자유자재 구사하는 그루브한 싱잉랩과 소울 넘치는 알앤비 스타일의 팝 보컬이 리스너들을 한껏 매료시킨다. 마치 말하듯 가사를 풀어내는 정국의 섬세한 가사 전달력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도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한편, 정국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꾸준히 참여하여 싱어송라이터 면모까지 보여주며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의 2024년도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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