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불후' 왕중왕전 위해 무리한 스케줄 변경 "비행기 일정까지 조정"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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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홍기가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IHQ 예능 '에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에덴2'는 오늘(1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IHQ 2022.11.15ㅍ
가수 이홍기가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IHQ 예능 '에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에덴2'는 오늘(1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IHQ 2022.11.15ㅍ
가수 이홍기가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빡빡한 스케줄을 조정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 712회는 '2025 왕중왕전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에는 이승기X이홍기, 허용별(허각·신용재·임한별), 정준일, 조째즈, 최정원X손승연, 신승태X최수호, 알리, 소향X양동근X자이로, 손태진X전유진, 라포엠 등이 출연했다.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은 보통 경연 순서를 추첨으로 정하지만, 이날 1번 순서만큼은 제작진이 미리 지정했다.

MC들은 "1부 첫 번째 무대 주인공이 정해져 있다. 원래 이 분이 왕중왕전 녹화에 참여할 수 없는 스케줄이었다. 그런데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행기 스케줄까지 조정했다. 그래서 1부 녹화에만 출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네핏과 패널티를 동시에 드리기로 했다. 1부 출연을 확정하는 베네핏 대신, 모두가 기피하는 1번 순서를 패널티로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그 주인공은 이승기와 이홍기였다. 두 사람은 지난 출연 때 우즈의 'Drowning'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고, 당시 이홍기의 12년 만의 '불후' 귀환과 이승기의 데뷔 이후 첫 경연 출전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홍기 씨는 원래 저녁 비행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스케줄을 조절해서 마치 바쁜 월드스타처럼… 내일 가도 될 것 같은데 굳이 오늘 비행기를 예매하더라"라며 장난스럽게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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