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 출연했던 가수 고(故) 김윤설이 사망 전날까지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 고 김윤설은 지난 6일 SNS 계정을 통해 "백일 넘어가는 자정에 킬까 했는데, 차마 그럴 힘이 생기질 않아서 사실 백일 방송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기존 시청자분들도 계시고 힘내서 해야겠죠"라며 틱톡 100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알리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당일인 내일(일요일) 8PM에 봬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오후 8시 100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고 김윤설은 라이브 방송 예정일인 7일 세상을 떠났다. 실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 김윤설의 발인은 이날 오전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 구리 녹색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향년 28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싱어게인4'에 함께 출연했던 밴드 타카피 보컬 김재국은 지난 8일 SNS 계정을 통해 "'싱어게인 4' 6호가수로 함께 출연했던 김윤설 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작곡가 프로디도 같은 날 SNS 계정에 "너랑 우리 삼촌 축가했던 게 벌써 7년 전이야. 하늘에서는 맘껏 너하고 싶은 음악 전부해"라며 "내가 작곡한 노래도 불러줘서 고맙고 미안해 잘가"고 추모했다. 그는 고 김윤설과 함께 부른 축가 영상도 올렸다.

한편 고 김윤설은 2013년 엠넷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에서 출중한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싱글 '남과 여'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으며, '파이널리 굿-바이'(Finally Good-Bye) 등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2020년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과 예능 프로그래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싱어게인 4'에서 6호 가수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