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성지루 압박하는 극한의 잔혹성.."내가 돈 먹여주잖아"[굿보이]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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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방송화면
/사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방송화면
오정세가 인성시장을 압박하며 잔혹함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0회에서는 증거물을 탈취하려던 자신의 계략이 실패로 돌아가자 인성시장 노덕규(성지루 분)를 압박하는 민주영(오정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현(이상이 분)은 민주영 일당에 사로잡힌 지한나(김소현 분)을 구하려다 대신 총상을 입고 바다에 빠졌다. 이에 윤동주(박보검 분)와 지한나는 곧바로 뛰어들어 가까스로 종현을 구했다.

한편 마귀는 민주영과 함께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런, 일이 꼬이게 생겼네?"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민주영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곧바로 자신의 하수인인 노덕규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노덕규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연락을 피하자 민주영은 직접 노덕규를 찾아갔다.


/사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방송화면
/사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방송화면
그는 인성시의 유력인사들과 오천자리를 갖고 있던 노덕규를 찾아내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요. 공무원이"라고 압박하며 그를 공포에 떨게 했다. 민주영은 "전화를 안받은 게 아니라 급한 약속 때문에"라고 핑계를 대는 노덕규에게 "민원 접수를 했으면 처리를 해주셔야죠. 왜요, 지금까지 받은 돈으로는 부족해요?"라고 살벌한 표정을 지었다.

노덕규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지만, 민주영은 오만원권이 가득 든 돈가방을 꺼내며 그를 압박했다. 민주영은 난처한 표정을 짓는 노덕규의 입을 강제로 벌려 돈을 쑤셔 넣기 시작했다.

그는 "민원인이 부탁하면 도와줘야 하는 게 공무원 아닌가요? 제가 신경 써서 하나하나 챙겨드리잖아요"라며 잔혹한 모습을 보였다. 공포에 질린 노덕규는 결국 그의 요청을 수락하며 극 전개에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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