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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착한 사나이’ |
오는 7월 18일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 제작진은 30일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닿을 듯 말 듯한 숨결이 설렘을 자극하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야당'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기획력과 제작력을 인정받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도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이날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박석철, 강미영의 애틋하고도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듯 서로에게 다가서는 박석철과 강미영. 오롯이 서로만을 향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품고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을 단숨에 뒤흔든다고. '꿈도 희망도 없을 때 너를 만났다'라는 문구는 박석철과 강미영이 버거운 현실 속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어줄지 가슴 저릿한 로맨스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동욱은 헤밍웨이 같은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생계를 위해 원치 않게 건달이 된 '박석철'로 변신한다. 누구보다 우직하게 버텨온 그는 삶을 되돌리기로 결심한 순간 첫사랑 강미영과 운명적 재회를 하며 또 한 번 인생의 거센 소용돌이에 빠진다. 박석철의 첫사랑이자 가수를 꿈꾸는 '강미영'은 이성경이 맡았다. 강미영은 차가운 현실에 치이고 무대 공포증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 어릴 적 풋풋한 사랑을 키워오던 박석철과의 재회는 강미영의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가져온다. 모든 걸 걸어서라도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긴 박석철, 그리고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써 내려갈 가슴 아린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착한 사나이' 제작진은 "박석철과 강미영의 재회에서 시작되는 가슴 저릿한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인 작품이다. 풍부한 서사 속 밀도 있게 쌓아 올린 감정선이 애틋한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면서 "이동욱, 이성경의 감성 짙은 멜로 시너지와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