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국 No.1' 방탄소년단 뷔, 2025 상반기 구글트렌드 K팝 스타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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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2025년 상반기 '구글에서 최다 검색된 K팝 스타'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에 따르면 뷔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K팝 아티스트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다. 객관적인 인기지표인 구글 트렌드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통령 선거에도 활용되고 있다.


뷔는 구글 트렌드가 집계되는 81개국의 나라에서 6개국을 제외한 한국,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인도 등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인 75개국에서 압도적인 검색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뷔는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2025년 6월 30일, 현재까지 구글에서 최다 검색량을 기록하며 K팝 대표주자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2021년, 2022년, 2024년에는 K팝 스타를 넘어 아시아 전체에서 최다 검색된 스타 1위를 기록했다.

군복무로 인해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은 2024년에는 드레이크, 에미넴, 저스틴 비버에 이어 전 세계에서 최다 검색된 남자 팝스타 4위에도 올랐다.


뷔의 전역(6월 10일)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 1000여개 이상의 매체에서 이를 보도했으며, 뷔는 구글 트렌드에서 전 세계 인물 중 최다 검색 1위를 기록해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했다.

X(구 트위터)에서는 1위 'WelcomeBackTaehyung'을 비롯해 12위까지 뷔의 전역 연관 검색어로 줄을 세웠으며 중국에서는 웨이보 트렌드 1위를 장식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전역 후 하루만에 30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했다. 뷔의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799만 명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된 지 1년 6개월 만에 60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최단 기간의 기록이며, 기존 6000만 팔로워 달성 최단 기간은 3년 4개월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이다.

전역하자마자 뷔는 스타성과 화제성으로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뷔는 전역 당시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브랜드 까르띠에의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시계는 2000만 원대의 고가임에도 실시간 품절되는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뷔가 착용한 의상, 액세서리, 헤드셋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품절되고 있다. 뷔는 충성도 높은 팬덤을 바탕으로 한 스타파워를 보여줌으로써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확실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뷔는 현재 전 세계(모든 업종) 웹사이트 순위 '톱 5'에 포함되는 구글, 위키피디아, 인스타그램에서 아시아 스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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