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들이 서울의 핵심 상권부터 최고급 펜트하우스까지 잇따라 수십억 원대 부동산을 매입하며 완벽한 '영앤리치'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 건물주 대열에 합류한 나연은 지난 5월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토지와 건물을 95억 원에 사들였으며, 24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해당 부동산에는 채권최고액 102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이 노후 건축물은 최근 전체 근린생활시설로 용도가 변경되었으며, 부동산 업계는 나연이 기존 임대 수익보다는 토지 가치와 신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리더 지효 역시 2024년 3월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의 노후 건물을 4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1986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해당 건물은 토지 3.3㎡당 약 8699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 시세가 1억 원을 웃돌고 해당 건물의 감정평가액이 50억 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현장 공인중개사들은 지효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고 평가한다.
해외와 외곽의 최고급 주거시설을 선택한 멤버들의 안목도 눈에 띈다.
모모는 지난해 10월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한 고급 주택을 42억 7000만 원에 별도의 근저당권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배우 한소희와 나나가 분양받은 곳으로도 유명한 이 빌라는 2023년 5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일반 6가구와 펜트하우스 2가구 등 단 8가구만 거주하는 프라이빗한 주거 공간이다.
대만 출신 멤버 쯔위는 고향인 대만 가오슝시에서 가장 비싼 매물로 알려진 고급 펜트하우스를 2023년 2월 약 1억 대만달러(한화 약 41억 원)에 매입했다.
총 면적 약 170평에 달하는 이 최고급 주거지는 쯔위 어머니가 투자한 의료 및 미용 클리닉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어머니의 편의를 위해 매입한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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