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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
소속사 어트랙트는 7일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다"며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나의 회복을 함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피프티피프티 원년 멤버인 키나는 지난 5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키나가 최근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대질심문 진행 후 건강이 악화됐다. 키나가 회사와 얘기를 나눈 후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키나는 인성일 대표와 법적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하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어트랙트입니다.
먼저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습니다.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키나의 회복을 함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트랙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