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욘사마 팬 10만명 모여봅시다"
배용준의 일본 팬들이 최근 일본 니가타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파티를 연다.
28일 배용준 일본 공식홈페이지와 소속사 등에 따르면 일본의 배용준 팬들은 오는 11월 6일 일본 신주쿠의 한 식당에서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파티에서 배용준 출연작을 비디오로 감상한 뒤 희망자를 대상으로 니카타현 이재민 지원카드 등을 작성할 계획. 또한 즉석에서 의연금을 모금,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배용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수는 10만명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지진 사고 닷새만에 기적으로 구조됐다 끝내 숨진 미나가와 다카코씨는 배용준의 열성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배용준은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여러분은 물론 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문안을 전한다"며 "아무쪼록 힘을 내셔서 용기를 잃지 않고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 글은 28일 현재 15만여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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