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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한때 강호동 선망하던 88㎏ 씨름선수였다"

발행:
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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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한때 강호동을 존경하던 씨름선수였던 사실을 공개했다.


김민준은 14일 오후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에 녹화에서 "학창시절 키는 지금과 같고 몸무게가 88㎏이 나가는 씨름선수였다"며 "강호동은 선망하던 선배"라고 밝혔다.


천하장사 씨름선수였던 MC 강호동이 "(몸무게가) 한라급 선수였네요"라며 '후배'의 출연을 반기자, 김민준은 "지금은 훌륭한 선수가 많지만 당시는 춘추전국시대였다. 거물급의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모두 잠재운 사람이 바로 강호동"이라며 추켜세웠다.


김민준이 "강호동을 존경했지만 스타일이 달랐다. 강호동은 파워풀한 씨름이고 나는 테크니션"이라며 자신의 특기를 '덧걸이'라고 소개하자, 강호동은 무대에서 직접 김민준의 기술을 받아주기도 했다.


'씨름을 그만 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민준은 "굉장히 힘든 운동이다. 과도한 체중으로 무릎에 무리가 와서 수술을 한 뒤 운동 시기를 놓치게 됐다"며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또 "그러나 아직도 씨름하는 자세로 연기를 한다. 항상 '대본과의 씨름'을 하고 있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덧붙였다.


'내가 내 여자의 보호자라고 느끼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는 김민준을 비롯해 허준호 남상미 등 영화 '강력3반'의 출연진과 가수 김창렬 SIC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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