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안 좋은 몸상태에도 불구, 한국 국가대표팀 응원을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하하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8일 "하하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살감기가 심해 지난 17일 쓰러졌다. 지금은 몸이 많이 호전된 상태"라며 "앞으로 있을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예정대로 내일(19일) 독일로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하하가 몸은 힘들지만 바쁘게 일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염려하지 말라는 뜻을 내비쳤다. 하하는 현재 'X맨' 외 MBC '무한도전', SBS 라디오 '하하의 텐텐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하는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X맨' 촬영차 독일로 출국, 24일까지 머무르게 된다.
SBS 관계자도 "하하가 젊은 만큼 아픈 것도 훌훌 털어버릴 것이라 믿는다"며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월드컵 특집으로 마련되는 'X맨'에는 하하 외 MC 유재석, 강호동, 이혁재, 신화, 박명수, 채연, 박정아, 김성은, 화요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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