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균이 최근 대장내시경 도중 용종을 발견,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tvN에 따르면 김태균은 최근 tvN 의 메디컬 버라이어티 '신의 밥상'녹화에 참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대장내시경을 실시한 김태균은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용종이 발견돼 제거를 했다.
'신의 밥상' 주치의는 "용종(불필요한 세포덩어리)은 그대로 방치해둘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며 "김태균 씨의 경우 용종을 제거했기 때문에 대장 건강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한번 용종이 생겼던 사람들은 또 다시 용종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3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평소 걱정만하고 막막해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 대장내시경을 '신의 밥상' 출연을 통해 결심하게 됐는데,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기 진단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겠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9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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