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가수 탈락자· 카메라 심사 공개 '본격 시동'

발행:
최보란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 예고편
ⓒMBC '우리들의 일밤' 예고편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이 오디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3일 오후 방송될 '일밤'에서는 지난 회 첫선을 보였던 새 코너 '나는 가수다'와 '신입사원'의 본격적인 오디션이 펼쳐지게 된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왔던 탈락자가 공개된다. 지난 2월 28일 진행된 녹화에서 충격의 첫 탈락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수많은 추측을 낳는 등 관심을 모았다. 탈락자에 대한 단순 추측부터 스포일러, 조작 논란까지 일었다.


이와 관련 김영희PD는 "탈락자가 결정되자 모두들 놀라는 분위기였다. 탈락자는 물론이고 함께한 출연자들도 충격 받은 표정이 역력했다"며 "그러나 이후 결과에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제작진 역시 며칠이 지난 후 생각해보니 그럴 법 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PD는 "탈락자 후임으로 참가할 가수를 이미 영입을 마쳤으며 미션에 돌입한 상태"라며 "이 가수 역시 기존 7인에 못 지 않는 가창력의 소유자이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 가수"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부 '신입사원'에서도 1차 카메라 테스트 현장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무려 5500명이 넘는 지원자들로 화제가 된 '신입사원'은 지난 2월 20일 일산 MBC 드림센터 첫 과정인 1차 카메라 테스트를 치렀다. 이 현장이 마침내 전파를 타게 된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아나운서계의 살아 있는 전설 차인태 변웅전이 직접 출연, 헌정쇼로 꾸며졌다. 세대 간의 훈훈함을 안긴 반면, 프로그램의 재미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제작 관계자는 "이날 방송은 어디 까지나 예고편이다. 차인태 변웅전 아나운서와 같이 세대를 앞서 갔고, 여전히 전설적인 아나운서를 뽑고 싶다는 의미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의 시작은 2회부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공개될 2부에서는 10대부터 60대까지 외모도 직업도, 개성도 그야말로 천차만별인 지원자들의 심사 현장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지원자들은 주어진 뉴스, 내레이션 원고를 읽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끼를 보여주기 위해 노래, 뮤지컬, 연기, 랩, 성대모사 등의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이전의 딱딱하고 정형화 된 아나운서 시험의 틀을 확실하게 깬 개성 넘치는 시험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사를 맡은 30명의 현 MBC 아나운서 심사위원단들도 각양각색의 도전자들 모습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며 참신한 인재에 대한 기대감과 뿌듯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신입사원'은 지난 2월 14일까지 모집된 5509명이 1차 카메라 테스트에 지원해 310명이 합격했다. 8명의 결시자를 제외한 302명이 지난달 27일 2차 심층테스트를 치렀다. 2차 심층테스트 결과 64명이 선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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