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이 자신의 정체를 폭로하겠다는 정애리, 이기영에게 분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마지막 회(16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이 친엄마 임지숙(정애리 분)과 그녀의 남편 강중호(이기영 분)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이날 임지숙과 강중호는 하대철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하대철이 복면이라며서 감옥에 있는 자신의 아들 강현웅(엄기준 분)을 구해내지 않으면 정체를 밝히겠다고 윽박질렀다.
하대철은 강중호와 임지숙의 거듭된 협박에 분노했다. 그는 "다 밟아버리겠다"며 두 사람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다시 한 번 들이밀었다.
하대철은 이후 두 사람의 말을 녹음해 위증죄, 협박죄로 반격을 시도했다. 결국 강중호와 임지숙에게 영장이 청구됐고, 두 사람은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복면검사' 후속으로는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2PM) 등이 출연하는 '어셈블리'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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