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미블'의 마지막 회는 해피엔딩이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은 벌을 받았고, 이진욱과 문채원은 사랑을 지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 해피엔딩을 맞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재완(정동환 분)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차재완의 유언장에는 "차지원(이진욱 분), 민선재(김강우 분), 윤마리(유인영 분), 차지수(임세미 분)에게 재산을 똑같이 나눠주겠다"고 적혀있었다. 이 유언장을 보고 민선재는 그동안의 잘못을 반성하는 참회의 눈물을 보였다.
김스완(문채원 분)이 살인 사실을 밝히겠다고 백은도(전국환 분)를 협박했고, 이를 알고 겁먹은 백은도는 김스완에게 총을 쏘고 달아나려 했지만 경찰에게 붙잡혔다.
민선재는 10년형을 받았고, 백은도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백은도는 약을 먹고 쓰러진 척 병원에 실려가 탈출했다.
수술 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차지원은 탈출한 백은도를 찾아가 총을 쐈다. 또 사라진 김스완을 그리워랬다.
차지원은 김스완을 추억하기 위해 그와 만났던 태국 해변 앞에서 재회했다. 서로 애틋한 키스를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윤마리는 감옥에 있는 민선재를 찾아갔다. 민선재는 "억울해서 우는 게 아니라 미안해서 우는 거야, 이혼서류 변호사한테 맡겨놨으니 이제라도 행복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마리는 "다 거짓말이였어도 나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던 거 알아, 기다릴게"라고 말하며 민선재를 용서하고 기다릴 것임을 표현했다.
또 김지륜(김태우 분)과 차지원의 동생인 차지수(임세미 분)의 결혼 소식으로 모두가 행복해했다. 또 차지원은 김스완에게 프러포즈를 해 행복한 일상을 예고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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