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블랙♥스완, 시청자와 밀당..해피엔딩이라 완벽한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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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화면 캡처
/사진=화면 캡처


마지막회에서 시청자와 밀당하던 블랙과 스완은 결국 해피엔딩을 맞았다. 다소 급작스러운 전개였을지라도, 해피엔딩이라 완벽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는 주인공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이 죽을뻔 한 고비를 여러 번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꼬였던 실타래가 풀리며 사건이 정리됐다. 차재완(정동환 분)의 유언장에는 차지원과 민선재(김강우 분), 윤마리(유인영 분), 차지수(임세미 분)에게 재산을 똑같이 나눠라고 적혀 있었다. 이 유언장을 보고 차재완의 진심을 알게 된 민선재는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뉘우쳤다.


블랙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왔다. 병원에서는 그가 죽을수도 있다며 사람들에게 이별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김스완은 차지원이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 읽었다. 그 속에는 작별을 고하며 김스완을 행복을 바라는 차지원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김스완은 차지원을 죽게 만든 백은도(전국환 분)를 찾아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백은도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고 아버지 행세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말했고, 백은도는 악랄한 모습으로 김스완을 협박하며 총을 쐈다. 백은도는 도망가기 전 경찰에 붙잡혔고 김스완은 병원에 실려갔다.


백은도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약을 먹고 쓰러진 척 병원에 실려가 탈출했다. 하지만 수술 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차지원은 백은도가 김스완을 총으로 쏴 죽였다는 말을 듣고 백은도를 죽이기 위해 찾아갔다.


사라진 김스완을 그리워하던 차지원은 그를 추억하기 위해 태국 해변으로 향했다. 차지원의 상상으로 나타나는듯 했던 김스완은 어느새 진짜로 살아서 돌아솨다.


이날 블랙 차지원과 스완은 죽은 것처럼 꾸며 애를 태우다가 살아가는 기적을 보여주며 시청자와 밀당을 했다. 머리를 수술한 후 종양이 나은 블랙이나, 일부러 죽은척 하다가 태국에서 우연히 만난 스완의 모습은 개연성을 떠나 달달한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동안 아팠던 사랑이고, 복수에 힘들었던 이들이었기에 사랑을 이룬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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