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혜숙은 걸레를 빤 물을 집으로 찾아온 사돈 박정수에게 쏟아버렸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에서 박정수는 예상치 못한 김혜숙의 물벼락을 맞고 흥분했다.
박선자(김혜숙 분)는 걸레 빨 물을 밖에 뿌리려다가 집으로 꽃을 들고 찾아온 사돈에게 뿌렸다. 우발적인 상황이었지만 물벼락을 맞은 하미옥(박정수 분)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미옥은 아들 정진수(이원재 분)에게 "참을 수가 없어, 내가 저 인간을!"이라며 화를 내려했다. 이에 정진수는 "나, 엄마 없이는 살아도 장모님 없이는 못살아", "아들 봐서 참아"라며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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