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뱅커' 김태우, 채시라에 충고 "독이니까 덥썩 물지마"[★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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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캡처


드라마 '더 뱅커'의 김태우가 채시라에게 뼈 있는 충고를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연출 이재진, 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에서는 부은행장인 이해곤(김태우 분)이 본부장인 한수지(채시라 분)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해곤은 한수지에게 "근데 이건 내가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행장이 가끔 사람들을 시험에 빠트리게 하거든. 나도 거기 한 번 걸려 된통 당했었고. 행장의 호의는 독이니까 한 번에 덥썩 물지 마라. 독에 대한 내성이 생기든가 준비가 됐든가 그 다음에 받으라고. 한 본부장 내 말 명심해"라고 충고했다.


한수지는 이해곤의 말을 듣고는 갸웃거리며 그의 말을 생각해보는 듯한 모션을 취했다. 그런데 마침 은행장인 강삼도(유동근 분)가 한수지를 불러들였다.


강삼도는 한수지에게 "도전무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가 없어서. 이젠 분명히 인사는 한 사람을 정해야 할 것 같아서요. 한수지 본부장 인사 총괄 업무 어떨까"라며 제안했다.


한수지는 강삼도의 제안에 놀라며 문득 이해곤의 말이 떠올라 "네? 전 아직 부족합니다 행장님. 대한은행의 인사 총괄을 하기에는 제 능력도, 식견도, 경륜도 부족합니다"라며 거절했다.


큰 권력을 쥘 수 있는 자리를 거절한 한수지는 행장실에서 나온 뒤 '이행곤 부행장 수에 내가 놀아난 건 아니겠지 설마'라며 의문을 품었다.


한편 이해곤은 기자들을 불러 모아 회식을 진행했다. 그중 한 명인 프리랜서 기자가 이해곤과 조용히 얘기하기를 원해 이해곤은 둘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랜서 기자는 "요즘 기자들은 이렇게 술을 마셔도 김영란 법과 관계없는 건지"라며 이해곤을 겨냥했다. 이해곤은 별 거 아니라는 듯이 "그래요, 그럼 신고 하시지요"라며 자리를 뜨려 했다.


그때 프리랜서 기자는 "강삼도의 뒷배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라며 이해곤의 흥미를 끌만 한 주제를 던졌다. 이해곤은 프리랜서 기자의 "서민정책 연구소 배동석, 당신에게 누가 칼침을 놓는다면 강행장과 연관된 배동석일 확률이 99%일 겁니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배동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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