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통쾌한 정의 실현..삼정시 사건 재심 勝[★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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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방송화면 캡처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와 배성우가 삼정시 살인사건 재심에 성공하며 통쾌함을 선물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는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가 삼정시 살인사건 진범을 찾아 재심에 성공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박태용은 삼정시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복역한 이들이 진범과 대질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박삼수에 전했다.


박삼수는 강상현(하경 분)을 만나 과거 이야기를 듣다가 진범을 봤다는 것과 함께 어머니 이야기를 들었다. 강상현의 어머니가 강상현을 끌어안고 농약을 마신 후 자살했다는 것. 강상현은 어머니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냄새는 기억나며, 그 냄새는 농약이라고 했다. 박삼수는 그 내용을 담은 기사를 썼고 가슴 아픈 사연에 여론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후 박태용과 박삼수는 진범인 이철규(권동호 분)를 만났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진실을 증언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철규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면서도 거절했다.


결국 이철규는 재판에 나오지 않았고, 진범 중 한 명인 조덕정은 수사기록에 대해 "황민경 검사가 강압 수사해서 허위로 진술한 겁니다. 가인 슈퍼 간 적 없고 사람 죽인 적도 없습니다"고 발뺌했다. 심지어 장윤석(정웅인 분)은 강상현이 장윤석이 시킨 대로 읽은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고 재판은 박태용과 박삼수에 불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이철규는 다음 재판에 등장해 진실을 밝혔다. 이철규는 "조덕종, 김원복이랑 도박장에서 도박하다 돈 다 잃고 돈 훔치러 갔습니다"며 "돈을 훔치고 거기 계신 할머니를 사망하게 했습니다"며 사실을 털어놨다. 그렇게 박태용과 박삼수는 삼정시 살인사건 진범 밝히기에 성공했고 재심에서 이겼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거대 로펌, 시장, 검찰 등 권력이란 권력은 모두 모인 사건과 싸워 이겼다. 이를 통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진리처럼 자리 잡은 지금, 가진 자들의 부패를 바로잡으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들의 사건 해결방식 또한 통쾌함에 한몫했다. 권력을 굴복시키기 보다는 진범의 양심으로 해결한 것. 아직 사람들 마음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며 인류애마저 일으켰다.


가슴 따뜻한 박태용과 박삼수가 어떤 사건을 해결하며 통쾌함을 선물할지, 앞으로의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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