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와 배성우가 지태양 사건을 다시 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는 김두식(지태양 분)이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배성우 분)를 찾아오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두식은 박태용과 박삼수에게 사과했다. 박삼수는 "나도 내 마음을 모르는데 두식씨가 우리 마음을 어떻게 압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두식은 망설이다 "염치없는 거 아는데요. 다시 제 사건 맡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박태용은 웃으며 "다시 돌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변호인이 뭔지 정확하게 보여드릴게요"라고 답했다.
박삼수는 박태용, 김두식과 함께 사진을 찍어 한상만(이원종 분)과 황민경(안시하 분)에게 보냈다. 황민경은 박삼수에게 전화해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최동석 판사가 엘리트 집단에 의해 재량으로 사건을 배당받았다는 정보를 전했다.
박태용은 분노하며 다시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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