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父 박만수에 "채종협과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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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방송화면
/사진=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방송화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아빠 전배수에 "채종협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과 아빠 박만수(전배수 분)가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양은 "나 태준(채종협 분)이랑 사겼었다. 근데 헤어졌다"라며 "아빠한테 말을 해야 마음이 안 흔들릴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태양은 "이제 진짜, 진짜 정신 차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박만수는 "그래야 한다. 너 연애하는 것도 눈치채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박태양은 "근데 왜 아무 말 안 했냐"고 따졌고, 박만수는 "다른 아빠들은 딸자식 연애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느냐? 어떻게 하는 거냐. 나도 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만수는 "같이 정리하자. 너도 정리했는데 나도 해야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박태양은 "무슨 정리?"라고 물었고, 박만수는 "네 엄마 방.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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