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긴급체포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강지호(오창석 분)가 안희영(주새벽 분)에 USB를 전달받았다.
이날 강지호는 안희영이 준 USB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 속 강지호는 마현덕(반효정 분)을 살해하기 위해 독이 든 음료를 먹였다. 강지호는 안희영에 "너 뭐 하자는 거야?"라고 물었다. 안희영은 "제 주인은 돈입니다"라며 돈을 요구했다. 강지호는 "얼마면 되는데?"라고 물었고 안희영은 유지호로 살고 있는 강지호에 "이건 유 회장님의 열면 안 되는 상자 중 겨우 하나에 불과합니다. 얼마를 주실지는 앞으로 계속 고민하셔야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안희영에 "알아서 달라? 원본은 갖고 있겠지?"라고 물었다. 안희영은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강지호는 "내가 사례는 섭섭지 않게 하지. 이 USB 복사본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원본은 안 실장이 잘 처리해"라고 전했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설유경(장서희 분)은 유지호로 살아가고 있는 강지호를 떠올리며 "유지호 이제 얼마 안 남았어. 이 자리가 곧 네 자리가 될 거다. 난 곧 나가지만 넌 절대로 못 나가"라고 말했다.
한편 안희영에 살해 영상을 전달받은 고성재(김시헌 분)는 정혜수(김규선 분), 유인하(이현석 분), 진선미(양지완 분)와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진선미는 "말도 안 돼. 진짜 유지호가 마 회장 님을 독살한 거였어"라며 놀랐다. 유인하는 영상을 보고 분노해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정혜수가 "인하 씨 지금은 냉정을 찾아야 해. 먼저 USB부터 검찰에 넘기자"라며 유인하를 말렸다.
이후 정혜수가 어렵게 영상 원본을 주범석(선우재덕 분)에 넘겼고 강지호는 마현덕 독살 혐의 피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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